뾰루지(?) 관련, 여기에 왜 생기는 걸까요?
자꾸 코 옆과 입술 바로 밑 턱에 자잘한 물집(수포) 같은 뾰루지(?)가 계속해서 올라왔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합니다.
저의 미약한 지식으로는 생식기나 장이 안 좋을 때 이 주위에 뾰루지가 난다고 알고 있는데
뾰루지나 여드름이라고 하면 노랗게 익거나 아예 빨갛게 올라오거나 하는데
긁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가려워서 손으로 긁게 되고
어느 날은 사라졌나 하다가 또 올라오고 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끔은 갑자기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더니 좀 가려워서 긁으면 나중엔 그 자리에 쪼그마한 물집이 올라옵니다...
코 옆과 턱에 나는 물집 뾰루지 같이요 ㅠㅠ
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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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크 주변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으로 보입니다.
대개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한 발진이 모낭 주변에 발생하면서 모낭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로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보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와 함께 스테로이드 연고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모낭염 때문에 걱정이 크시군요.
모낭염은 컨디션이나 피부상태에 따라서 재발이 가능하고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고 마스크를 쓰면서 자극이 많이 되어 입과 턱부위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면도와 관련된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먹는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만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관리를 하더라도 이렇게 좋아진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훨씬 수월합니다. 당연히 약효는 일시적이라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때는 약물 복용만큼 효율적인 치료는 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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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진단을 내리기가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정보로 유추하면 모낭염이나 여드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반면에 여드름은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생기는 세균 감염입니다. 하지만 직접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을 받으시고 처방이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낭염이나 여드름 모두 세안을 깨끗이 하고 손이나 멸균되지 않은 도구 등을 이용해 배농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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