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고흐가 활동하던 시기 카메라가 존재했고 빛의 삼원색, 색의 삼원색에 대해서도 밝혀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조르주 쇠라의 경우 이런 광학이론을 잘 알았기에 점묘법을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색을 섞으면 짙어지기에 명도가 떨어지면서 탁해 집니다. 이것을 줄이기 위해 물감을 직접 섞지 않고 사람 눈위에서 섞어서 보이게 점으로 노란색, 파란색을 찍어서 만들었습니다. 이 두 점은 멀리서 보면 실제로 섞인색인 초록색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고흐도 쇠라의 점묘를 보고 충격을 받아 이후 점묘법을 도입하게 된 것 입니다. 한때 직접 만난적도 있고 편지를 쓰고 교류 했으나 쇠라는 학자에 가까운 타입이라 고흐의 즉흥과 내면의 감정표현 방법을 작품에 드러내는걸로 이견이 있어 친해지진 않았습니다.
고흐도 점묘를 사용했지만 현재의 디지털 화면처럼 과학적으로 계산하여 그리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묘의 사용은 제한하고 선을 꿈틀거리는 느낌으로 두께감있는 표현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쇠라가 현재의 디지털 화면을 봤을 때, 특히나 빛이 나오는걸 가까이서 확인했을 때 그 충격과 감동이 어마어마할것 같습니다. 고흐는 아마 봐도 자신보다 뛰어난 물건에 좌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흐작품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밤의 카페테라스 라고 불리는 아를의 포럼 광장에 있는 카페테라스의 저녁 풍경입니다. 그리고 꽃피는 아몬드 나무로 불리는 almond blossom 도 좋아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