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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불곰63
빠른불곰6319.09.02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성장과 성숙도에서 모멘텀을 잃었다는게 무슨소리인가요?

기사를 읽었는데 영문을 직역한거라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진척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라이트닝 네트워크 얘기가 나온게 2년이 넘은것으로 아는데 왜 아직도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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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니 https://bitcoinvisuals.com/lightning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관련 통계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론을 내 놓은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우선 모멘텀이란 어떤 동력, 추진력, 경향 등을 의미하고 경제학적으로는 (주가 또는 주식시장의 상승세 등이) 어떤 추세가 얼마만큼의 가속이 붙어 이어질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멘텀의 경우는 기울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위의 링크를 확인하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노드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해 오다가 2019년 1월 정도부터 기울기가 급해지며 3월 정도부터 기울기가 완만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채널의 수, 네트워크의 용량, 채널당 용량, 노드당 채널, 노드당 용량 등의 그래프 또한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기반으로 하여 급격히 성장해 왔던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발전이 동력이나 상승세, 추진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보급이나 이용률이 아직도 낮은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을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프체인 솔루션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용해야할 필요가 있는가, 이용이 용이한 할 때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팔아서 리플로 바꿔서 전송한다면 몇 초만에 전송이 가능한 것을 굳이 사용을 하기 위해서 오프체인 상에서 별도의 거래 채널을 열어야만 하는 번거롭고 어려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할 필요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것을 전송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자주 있느냐고 할 때 그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이용이 불편한 라이트닝 네트워크보다 온체인 상에서 수수료를 지불하고 전송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거래가 아직 완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그 성장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