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갑자기 강한 허기가 지면서 몸에 힘이 빠지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서 정신을 잃지는 않았으나
누운채 꼼짝도 못하고 반나절을 날렸는데요 다음날도 곧장 쓰러질 것만 같아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해보니
혈당 정상에 갑상선에도 문제가 없고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렇게 삼일쯤 상태가 안 좋다가 이제 좀 살겠다 싶어졌을 때 헬스라도 해야겠다 싶어 PT를 등록하고 이제 한달째인데요
그제부터 다시 증세가 도지려고 합니다.
지금은 쓰러질 것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밥먹고 서너시간쯤 지나면 강한 허기를 느끼며 기운이 쑥 빠져요.
그렇다고 많이 먹을 수 있는가 하면 입맛도 없고 원체 식사량이 적은 편이었어서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좀 더 심도있는 건강검진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갑작스러운 허기가 들 때마다 꼬박꼬박 뭔가 먹는 수밖에 없나요?
다른 의심이 될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증세가 다시 도지기 하루 전날 피티를 좀 쎄게 받긴 했는데(과호흡올만큼;)
그탓일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