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판매지수가 예상치보다 1%나 높게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매 판매지수가 예상치보다 1%나 높게 나왔습니다 이 지표가 가리키는 것은 무엇이며 미국 경재 시장에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매판매는 미국의 소매단계의 총 판매액의 인플레이션 조정치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전체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밤에 발표된 소매판매지수는 예측치인 1%보다 상회한 1.3%가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소매판매지수가 높다는 것은 소매판매(자동차대리점, 식료품점, 식당등)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소라면 이러한 소매판매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반대로 이야기하면 현재 미국의 경기가 우려하던 것보다 좋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늦출 필요가 없는 것으로도 해석 할 수 있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기조에는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아무래도 CPI가 예측치보다 낮게 나와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는데 소매판매가 좋게 나오니 금리를 올려도 미국 경제가 전혀 문제 없이 활성화된다라는 생각이 저반에 깔리게 되면 금리인상을 늦추지 않을수도 있게 됩니다.
사실 이 지표가 연준의 결정에 CPI나 실업률처럼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는 아닙니다. 다만 시장이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먼저 반응을 하다보니 오늘은 미증시는 하락하고 장이 마감된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소매판매지수란 소비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표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슈퍼마켓, 전문소매점, 편의점 등 소매판매점의 매월 판매금액을 조사하여 작성하는 통계입니다. 해설최종수요자에게 판매된 실적에 근사하다는 점에서 소비동향을 잘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매월 실시하는 서비스업동향조사와 행정자료를 이용하여 약 2,800개의 소매표본사업체를 조사하여 소매판매액지수를 작성·공표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소비자판매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의미는 여전히 미국의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는 단기간내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이고, 이지표를 근거는 미국정부와 통화당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금리인상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