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은 크게 4종류입니다.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엔도르핀 입니다.
도파민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게 도와줍니다.
페닐에틸아민은 사랑이 깊어지면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이 분비 되는데 이것이 높아지만 상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솟아납니다. 도파민과 비슷하게 작용하여 흥분과 긴장, 유쾌함까지 동반합니다.
옥시토신은 사랑하는 상대와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고 신체 접촉 시 분비가 급등합니다. 내 자식은 다 예뻐 보이는 것도 옥시토신의 영향입니다.
엔도르핀은 아편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체내에서 생성되는 천연 마약이라 볼 수 있습니다. 황홀감을 느끼고 콩깍지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질문의 내용 중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을 보아 옥시토신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