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처음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단계에서는 미상핵이라는 부위에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것이 뇌의 다양한 부위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후에 열정적인 사랑에 빠졌을 때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고, 이후에 신체적 접촉을 통해 사랑의 완성 단계에서 옥시토신이 평상시의 5배나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후에 안정된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엔돌핀이 나오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이 이야기 하시는 호르몬은 아마 옥시토신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상대방에 대한 유대감, 신뢰, 배려심 등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흔히 옥시토신을 '사랑 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
상대방에 대한 유대감, 신뢰, 배려심 등을 가진 사람은 아무래도 표정이나 심리가 좋아질 수밖에 없고 그런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이것이 없는 사람보다 더 매력적으로 외모도 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