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안좋을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20. 05. 20. 14:23

잇몸이 안좋은지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 이가 시리고

자고 일어나면 잇몸이 부은거 같기도 하고

입에서 냄새도 나고 양치는 평상시와 똑같이 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부쩍 잇몸이 안좋아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잇몸질환(풍치)은 질병의 진행이 마치 암과 같아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즈음에는 이미 손쓰기가 어려운 정도로 풍치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씹을 때 불편감이 있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찬물과 찬음식에 이가 시리거나, 음식이 자주 끼는 자리가 있다면 풍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풍치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에 세균이 쌓여(치태/치석) 잇몸 속으로 들어가면 잇몸 속에서 염증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염증 초반에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나기 시작하며, 이 염증이 지속되면 잇몸 속에 있는 잇몸뼈를 녹이게 됩니다. 잇몸이 붓고 들뜨고 잇몸뼈가 녹으면 그 안으로 더 많은 세균이 들어가서 증식하게 되므로 풍치의 진행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방치될 경우 결국에는 치아가 흔들려 이를 빼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풍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세균에 의해서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므로 소염제를 먹으면 염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고, 항생제를 먹으면 세균이 일시적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소염제나 항생제를 계속 먹을 수는 없으므로 올바른 대처방법이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잇몸건강 보조제 들은 일종의 매우 약한 소염작용을 갖고 있는 건강 보조제 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잇몸속에 들어가 있는 치태나 치석을 제거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간혹 잇몸이 안좋아진 것 같아서 치과에 오지 않고 집에서 양치질만 열심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도움이 되지만 잇몸 속에 들어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잇몸 속 깊이 세균에 오염된 경우에는 스케일링으로도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원인제거 > 양치질교정 > 정기관리’ 가 최고의 솔루션입니다. 최우선은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잇몸속의 원인(치석/치태)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잇몸 마취 후 큐렛(딥스케일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세균(치태)이 다시 잇몸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이 익숙해 질 때까지 치과를 방문해서 양치질 교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 후에는 치태와 치석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기 전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셔서 스케일링 또는 큐렛(딥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 http://seoul-dental.ca/ko/%EC%9E%87%EB%AA%B8-%EC%9D%B4-%EC%95%88%EC%A2%8B%EC%9D%80%EB%8D%B0-%EC%96%B4%EB%96%BB%EA%B2%8C-%ED%95%98%EB%A9%B4-%EC%A2%8B%EC%9D%80%EA%B0%80%EC%9A%94/

2020. 05. 20. 20:1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다른고슴도치263입니다.

    일단 잇몸이 안좋은게

    습관 때문인지 원래 집안이 다 안좋은지

    확인하고 병원에가요,

    2023. 01. 06. 08:14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