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지만, 많은 이들은 정신적 바람이 더 깊은 배신으로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육체적 바람은 순간적일 수 있지만, 정신적 바람은 감정이 실려 관계의 기반을 흔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육체적 바람이 더 치명적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치관에 따라 판단이 다릅니다.
사실 인간은 정신과 육체를 분리해서 설명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그것은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습니다. 어떤 것이 우선하다고 하는지에는 순서가 있겠지만 몸이 정이 들면 마음도 가는 것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몸도 함께 있고 싶은 법입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어떤 것이 더 나쁜지 그리고 인간에게 충격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육체적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인 것은 누구나 쉽게 상상 가능하며 내 배우자 혹은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그런 상황에 차 있었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