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체온이 높아지면 몸이 아프게 되는 이유는 면역체계의 반응 때문입니다. 체온이 오르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어 면역세포들이 몸 속에 침투하여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이 몸의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켜 그들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싸우게 됩니다. 따라서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세포들이 더욱 활발하게 일하므로, 몸이 아프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한, 체온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체온이 높아지면 혈액이 억제되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과 관절들이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몸살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체온이 높아지면 몸의 면역체계와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므로, 몸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