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위떨림이 두달째 지속됩니다.
병원에선 문제가 없다고 해서 마그네슘 먹는데 안사라지네요
혹시 반측성 안면경련일까요?
1왼쪽 눈꺼풀만 떨림이 심했다가 팔,다리,종아리,발 이런곳에도 살짝살짝씩 떨림이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술도 아주 살짝씩 그래요 (병원에서는 근전도 했고 이상없음 받았어요)
이럴 경우에는 반측성 안면경련이라고 할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멀씀하신것처럼 반측성 안면떨림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근육의 잔떨림은 컨디션 저하나 피곤하면 발생할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부족으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눈 밑 떨림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취한후에도 지속된다면 떨림양상을 파악한 뒤에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다른이상없이 지속적인 떨림은 보톡스 치료를 해볼수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발생했을가능성이 있으므로 좀더 지켜보시다가 진료보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눈꺼풀 경련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일반적인 눈꺼풀 경련(general eyelid spasm)
- 전형적이며 심각한 경련은 아니라고 여기는 경련입니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현될 가능성이 많고 휴식시에 대부분 사라집니다.
2. 본태성 안건경련(essential blepharospasm)
- 일반적으로 경련이 만성적으로 일어난다면 본태성 안건경련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안에 모두 나타나며 여성에게 잘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광과민성 혹은 안면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반측성 안면경련(hemifacial spasm)
- 한측에만 발생하는 경련으로 혈관이 안면신경에 너무 많은 압력을 가하게 되어 나타나는 신경근육 질환입니다. 여성에게 흔하고 아시아에서 좀 더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치료를 하지않을 경우 만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한쪽 얼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근전도에서 검사상 음성이더라도 외래 경과관찰을 통해 진단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면 재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하시는 증상들을 통해서는 딱히 반측성 안면경련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 결핍에 의해서 보통 눈 주위의 떨림 증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피로나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유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시길 권고드립니다. 또한 간혹 카페인 섭취와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평상시 즐겨 마신다면 섭취를 중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다른 기질적 원인이 없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과 진료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