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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23.11.27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은 CCU는 어떤 기술인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지구 온난화의 주 원인으로 이탄화탄소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은 CCU는 어떤 기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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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호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Utilization)’하는 기술에는 ‘CCU’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한다는 부분에서 의아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는 탄산음료 제조나 반도체 생산 공정, 드라이아이스 제조, 용접 등 이미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결국 대기 중으로 이산화탄소를 날려 보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활용으로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데요.

    CCU에서 말하는 ‘활용’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

    이산화탄소의 화학적 변환 과정을 통해 시멘트 등의 건축자재를 만들거나,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생물들이 흡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유기물을 생산하게 하는 인공 광합성,

    그리고 바이오 연료 생산 등에 활용하는 것이 여기에 속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CCU는 말 그대로 공기 중에 있는 탄소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하는 기술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탄소를 포집해 저장, 활용하는 이 기술은 1970년대 처음 등장해 약 50년간 꾸준한 발전을 이루었는데요. 최근에는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으며, 최악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막는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CCU 기술이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탄소중립 통해 최악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막으려면 기본적으로 지구상에서 생성되는 탄소량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산업구조에서 탄소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인데요. 탄소량 감축을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기반의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이 필요한데, 당장은 산업구조 개편이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CCU 기술은 이미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자원화하기 때문에 친환경 자원순환 측면에서 즉각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 및 활용도 가능해 단계적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면서 기술을 활용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친환경, 저탄소 중심의 성장을 지향하면서 산업 전반에서 CCU 기술 활용을 병행한다면 우리는 더 이른 시일 내에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EU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약 22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 하며 이중 CCU 기술을 통해 약 3억 톤(전체의 14% 수준)을 처리할 것을 제시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 글로벌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CCU 기술 기여도를 총감축량의 15%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CCU는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의 약어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CCU는 주로 산업 프로세스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그것을 화학 또는 물리적 반응을 통해 유용한 제품이나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총칭합니다.

    CCU 기술은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고체, 액체 또는 기체 형태로 포집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는 식물성 유기농축액과 결합하여 비료로 활용할 수도 있고, 산소와 반응하여 유용한 화합물을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CCU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재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