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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뿔영양177
세련된뿔영양17722.08.30

강아지 대소변 교육법좀 알려주세요

나이
1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4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츄
중성화 수술
없음

저희 집 강아지가 생후 1개월인데 대소변을 잘 못가려요 집 거실에 패드를 2장 깔아두고 교육해도 어쩌다 한 번씩 패드에 볼 일을 안보고 바닥에다가 볼 일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 스트레스네요 교육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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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생후 1개월령에는 변을 여기저기다가 싸면 어미가 변을 모두 먹어 치워 청결을 유지시키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 어미가 없는 상태라면 보호자가 이를 대신해줘야 하지요.

    이건 훈련의 영역이 아니라 보호자가 어미 역할을 대신해줘야 하는 영역입니다.

    또한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 주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만

    1개월령이라면 아직 산책은 감염성 질환으로 위험할 수 있어 추천되지 않고

    자견의 경우 하루 6회 이상의 배변, 배뇨를 보이기 때문에 산책을 통한 배변 배뇨 유도는 어렵습니다.

    즉, 대략 3개월령까지는 지금처럼 부지런히 치워주시는게 답이며

    3개월차부터 산책배변, 배뇨를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개월차부터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그래봐야 하루 20분이니 이 기준은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더 잦으면 더 좋구요.

    너무 어린 친구를 입양해 오시면 어미의 역할을 대신해주셔야 하니 인내하시고 산책 가능 연령까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노력도 시간이 흐르면 추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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