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는 어제보다 낮아졌는데 환율을 더 올랐습니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아니라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어제 달러 인덱스는 떨어졌지만

환율이 1535원을 넘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제 위기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이, 언론이

예전에는

분명 1300원부터 경제 대위기 이런 말들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뉴스기사들부터 지금 당장 검색해도

그런 말을 한 언론, 전문가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1300원부터 경제 위기라 평가했던 사람들이

1535원을 넘겼는데도 오히려 괜찮다, 큰문제 없다고

평가하는 근거가 무엇이라 할 수 있나요?

오히려 저때는 달러인덱스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고 기억하는데

지금으로 환산하면 1600~1700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큰 악재인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는 사람들은

왜 이전과 다른 형태를 취하는 건가요?

그렇게 반대로 말하는 근거는 또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1535원을 넘겼는데도 경제 위기가 아니라는 견해와, 과거 1300원 정도부터 경제 위기 경고를 하던 언론과 전문가들의 의견 차이는 여러 경제 상황의 변화와 분석 기준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첫째, 과거에는 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 시점에 당시 경제 지표, 외부 충격, 금융시장 상황이 지금과 달리 매우 취약했기에 경고가 강화되었습니다. 반면 현재는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탄탄한 펀더멘털(수출 호조, 외환보유액 충분, 대외건전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둘째, 달러 인덱스가 낮아도 개별 통화 환율은 수급, 정책, 투자심리, 글로벌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변동하며, 달러 인덱스와 환율이 항상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셋째, 과거에 환율 상승이 금융위기 또는 경제위기 신호로 해석된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신흥국 위기, 글로벌 자본 이탈 등이 강하게 작용했으나, 지금은 미 연준 긴축 완화 조짐, 한미 금리 차 변화, 주요국 경기 차별화 등 변화 요소가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는 과거보다 경제 주체들이 위기 대응력과 정책 운용 능력이 개선되어 환율 상승이 곧바로 위기로 연결되지 않는 점도 전문가 의견 분분의 이유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수준만으로 위기를 판단하지 않는 이유는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금융기관 건전성 등 기본 체력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돼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의 환율 상승은 글로벌 금리와 자본 이동 영향이 큰 반면 과거 위기는 외화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원인은 비슷해 보여도 성격이 다르다고 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원-달러 환율이 높아지는 것이 큰 악재인데 그렇게 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분명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은 큰 악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한국이 원인이 되어서 오르기 보다는 미국-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함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라가 망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함에도 원화 환율이 오르는 현상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유독 큰 타격을 준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이 현재를 경제 위기로 규정하지 않는 첫 번째 근거는 한국의 대회 순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과거 부채 국가에서 채권 국가로 체질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어 달러가 부족해 발생하는 '국가 부도' 위험이 낮다고 판단합니다. 언론의 태도가 바뀐 이유는 1400원대 환율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시장이 고환율 상태에 적응하는 이른바 '뉴노멀'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과거에는 한국만의 문제로 환율이 올랐다면 현재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라는 공통 변수가 작용하고 있어 한국만의 위기로 보지 않는 시각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