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름이 모기의 계절이라는 전제가 잘못되었으니까요.
모기는 더운 날씨를 싫어합니다.
적당히 더워야지 한여름 폭염음 모기도 견디지 못합니다.
30도 이상의 기온에서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생존율도 낮아집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보면 풀숲에 가면 집중적으로 있는 거구요.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온도는 25-17도정도입니다.
이 정도 온도는 딱 간절기와 비슷하지요.
특히 가을 초입은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하기에 모기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겨울을 나기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고 알도 낳아야 하기에 여름 모기보다 사람 피를 더 열심히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환기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 모기가 실내로 유입되기 더 쉬워지는 것도 한 이유이구요.
이렇게 최적의 온도, 왕성한 산란 활동, 실내 유입 증가까지 겹치면서 간절기에 유난히 모기가 많다고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름보다 더 무서운 가을 모기란 말이 괜히 나오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