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통적으로 유럽 지역의 모든 전설·민담·소설·연극 작품들을 보면 유대인은 모두 나쁜 사람, 수전노, 악덕 고리대금업자 등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이 머리가 좋고 장사 수완이 좋아서 이겠지도 하겠지만 셰익스피어 <베니스 상인>에서 나오는 샤일록은 유대인이고 디킨즈의 소설 <구두쇠 영감 스크루우지>도 유대인으로 표현되었지요. 게다가 유럽에 흑사병이 돌면서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더욱 심해졌는데 이는 위생 관념이 유럽인보다 강한 유대인들이 흑사병에 잘 걸리지 않자 유럽인들이 흑사병을 퍼트리는 악마의 종이 바로 유대인이라고 믿을 정도였다고 합니다.이 아돌프 히틀러는 광적으로 기독교의 제국화에 앞장선 사람이었고 로마 제국처럼 강력한 제3의 제국을 꿈꾸던 그는 로마식으로 인사를 하고 로마의 문장과 철 십자가를 앞세우고 유럽 전역을 전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더니 결국은 그 수많은 유태인을 아우슈 비츠 수용소로 몰아내어 죽음의 골짜기로 던져 버리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