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왼쪽 눈을 작게뜨고 충혈이되어 있어서 비스테로이드 성 결막염 안약을 처방 받아 넣어줬는데 낫지를 않아 다시 병원 갔어요.
각막 상처 유무와 안압 검사를 했어요. 검사 결과 각막은 깨끗하고 아픈 눈은 안압이 경계 수치고 정상인 오른 쪽 눈이 정상 수치보다 높게 나왔어요. 왼쪽 아픈 눈이 제 3의 눈꺼풀까지 염증이 심해서 부은 상태라며 주사와 스테로이드성 결막염 안약 그리고 스테로이드 성분 함유된 내복약 일주일 치를 처방받았어요.
일주일 약 복용하고 안약 하루 3~4번씩 넣어준 결과 , 완전 충혈된 눈이었는데 거의 정상인 눈에 가까워졌어요. 실눈 뜨지도 않고 노란색 염증 눈꼽도 없어졌어요. 그런데 산책 다녀오면 눈이 살짝 충혈이 되었다가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오늘 병원에서 안압 검사 다시했는데 둘다 정상 나와서 녹내장은 아니라고 하셨구요. 아직 완전히 나은건 아니니 인공눈물 가끔 넣어주라고 하셨어요. (안구건조증의심)
녹내장 아니라고 좋아하며 집왔는데 ... 눈이 살짝 부어있는 것 같아요. 산책다녀왔는데 또 충혈되어있어요. 왜 이럴까요? 보통 결막염은 3~4일 정도 치료하면 다 낫지 않나요?
혹시 다른 검사나 질환을 의심해야할까요? 실눈을 뜨지도 않고 노란 눈꼽이 아니라 맑고 투명한 눈꼽으로 바뀌었는데 충혈이 잡히질 않아요. ㅠㅠ 그리고 약이 독했는지 복용 1주일되어가가니 산책나가서 살짝 지쳐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당분간 인공 눈물 넣으며 지켜봐야 할까요? 아님 다시 병원가봐야할까요?
혹시 의심되는 다른 질환 있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