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에서 서문 부분은 어떻게 합의가 된 것인가요?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와 조선간에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을 체결했는데
서문에 조선은 청의 속국이라는 규정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체결했던 조선의 관리들도 저런 부분을 알고 있었을 것인데
조선은 왜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을 체결할 수밖에 없었나요?
아니면 조선의 윗선에서 이미 결정이 난 상태였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전은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조선의 어윤중, 중국의 직례 총독 이홍장과 쳬결된 조약입니다. 조약의 내용으로 "조선은 청의 속방"으로 명시하는 등 청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조선은 군란으로 청군의 주둔 중인 위기 상황에서 통상 확대와 안정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조선 상단은 청의 초안을 수정 요구했으나 대부분 거부당했고, 총리아문·북양대신 설득으로 최종 서명했습니다. 고종 과 중추부 윗선에서 이미 청 주둔·통상 협상 방향이 정해진 상태로 관리들은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