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그동안 처방되었던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 약물의 장기복용을 방지하고자 12주처방의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초에 우리나라에 시판되기 시작한 큐시미아라는 약은 향정신성약물의 용량은 줄이면서 12주 이상의 장기복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진 약입니다.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의 복합제라 각각의 단독제제의 경우보다 용량면에서 훨씬 적으면서 식욕억제 효과는 시너지를 갖고 있는 약이라 좀더 순한 느낌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도 적은 편이구요.
다만 약의 단가가 다른 약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이 약에 대해서 상담받아보시고 약을 변경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