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받은 약 중에 한 가지를 빼고 다시 처방받으려면,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거 맞나요?
대학병원에서 위염 및 소화불량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처방 당시에 신경성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같이 처방하는 게 원칙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당시에 원칙이라는 말만 듣고 그 약은 빼고 싶다는 말을 못했어요ㅠ 그후 아무리 생각해도 항불안제는 먹고 싶지가 않아서.. 그 약을 빼고 다시 처방을 받고 싶은데, 이런 경우도 다시 진료를 봐야 하는 거죠? 대학병원이라 예약이 쉽지 않은데.. 그러면 다시 예약하고 기다려야하겠죠?ㅠㅠ
안녕하세요.
항불안제가 어떤 약인지 처방전및 약설명서에 적혀 있을것입니다.
있는채로 복용하거나 항불안제를 빼고 복용하거나
해보세요 둘의 차이가 있다면 증상이 호전되는 쪽으로 약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약을 빼는 것은 간단합니다.
처방전을 가지고 빼고 싶은 약 이름을 검색을 해 어떤 약인지를 확인해도 되고,
단골? 약국에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문제는 , 담당 의사분이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한 목적이 중요합니다
-> 신경성 인 경우, 긴장/불안을 낮추기 위해 처방하기 때문에,
-> 소위 꼭 필요한, 핵심적인 약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래 간호사실에 전화해서
"언제 진료받은 누구인데, 그 약을 빼고 먹어도 큰 문제 없을까요?" 라고 물어보시면
담당의사에게 확인 후 알려주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재처방을 원하시는 경우라면 다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다른 약물들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약물만 제거를 하고 복용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원칙이라는 것은 아니고 넣으면 도움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항불안제 드시는 것이 어떤 점이 거부감이 있으실까요? 드시면 약간 졸리기는 해도 스트레스에 의한 위장 증상에는 효과가 좋거든요. 물론 빼고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처방 받은 약 중에서 항불안제만 빼고 드셔보세요. 약국에 가서 물어보면 알려줄 겁니다. 빼고 먹었더니 괜찮다면 그냥 나머지 약만 드시고 영 효과가 없다면 항불안제도 같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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