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군사 계급이 어떻게 되나요?
요즘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드라마가 나와 즐겨 보고 있는데
고려시대 계급이 다들 익숙한 이름들이 아닌지라 이해하기가 어렵더군요.
행영도통사,통군사,통군녹사,중랑장,시랑,부유수 등등
현대로 비유하면 어떤 직책들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왈라비203입니다.
대번병마 = 행영도통사 = 행영병마사 : 현대로 따지면 전시총사령관에 해당하는 직위입니다. 무관의 직위가 문관보다 낮은 고려의 특성상 품계는 3품관에 불과합니다.
통군사 : 현대와 비슷한 예로는 군사령관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이점은 고려의 변방 중 일부분의 군사거점에 대한 지휘권한을 가진다는 것이죠.
통군녹사 : 통군사의 아래 직위에 해당되며 현대로 따지면 군단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랑장 : 현대로 따지면 참모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00명으로 구성되는 영(현대로 따지면 사단장)에 2명씩 있어서 상장군(군사령관) - 대장군(군단장) - 정군(사단장) - 중랑장(정군 보좌) 로 구성되었죠.
시랑 : 현대로 따지면 각 부처 차관에 해당하는 직위입니다.
별장 : 별동부대의 장을 말하는데 현대로 따지면 대대장 정도에 해당하는 직위입니다. 정군 아래에 낭장 2명, 별장 2명, 산원 3명, 위 20명, 대정 40명 등이 배속되었습니다.
진사 : 진을 관리하는 장을 말합니다. 홍화진사는 홍화진의 사령을 뜻하죠.
안녕하세요. 날으는 망고입니다.
고려거란전쟁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재밌게 보구 있어요
워낙 다양한 직책이 있어서 다 설명드리긴 뭐하고 나무위키에 각 직책을 검색해보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