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의 색깔이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뭔가요?
바닷물이 에메랄드 빛이 나면서 아주맑고 깊은 수심까지 투명하게 보이는데
곳도 있고 국내 해수욕장 같은 바다는 푸르긴하지만 깊은 수심까지는 보이질
않습니다. 나라마다 색깔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닷물의 색깔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물에 모래나 점토와 같은 퇴적물이 있으면 흐리거나 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퇴적물의 색깔도 물의 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퇴적물의 색이 어두우면 물이 더 검게 보입니다.
2.다양한 유형의 조류는 녹색, 갈색 또는 빨간색과 같은 다양한 색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 조류가 많이 모여 있는 조류 꽃은 물을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3.해수에는 철과 같은 용해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물이 노란색, 갈색 또는 빨간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4. 바닷물의 염분도 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염도가 높은 바닷물은 염도가 낮은 바닷물보다 더 맑고 더 파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5. 햇빛이 물에 의해 반사되고 산란되는 방식은 바닷물의 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태양의 각도와 물의 깊이에 따라 물이 파란색, 녹색 또는 회색의 다른 음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랑크톤은 서식밀도는 용존 산소량(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량)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용존 산소량은 물의 온도가 낮을수로 높습니다.
즉 난류보다는 한류가 용존산소량이 높고 플랑크톤 밀도도 높아서 바닷물 생깔이 진한 청색에 가깝고 투명도도 낮습니다.
열대바다의 경우 바닷물 수온이 높아서 용존산소량이 적어 플랑크톤 밀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비취빛에 가깝고 투명도도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먼저 바다가 파란 이유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심이 깊은 바다를 통과하는 빛은 파장이 긴 붉은색 계열이 안쪽으로 흡수되어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열만 표면으로 반사되어 우리 눈에 파랗게 보입니다.
그 외 다른 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 청록색 : 산호초로 인해 생성된 식물성 플랑크톤이 녹색 색소를 띄기 때문입니다.
- 황색 : 수심이 얕고 갯벌이 있기 때문입니다.(진흙 색)
- 검은색 : 염도가 낮고 용해된 산소가 부족해 박테리아가 서식하게 됩니다.
박테리아가 죽으면서 생겨난 검은색을 띤 황화수소 때문에 까맣게 보입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바닷물의 색깔이 지역마다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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