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에도 타이밍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책수단으로서 금리인상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2%의 금리인상으로 막을 수 있었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5%의 금리상승으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단적인 예가 지금의 미국인데요.
미국 연준의 파월의장은 작년 11월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해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금리인상에 대해서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파월의장은 그 당시의 일을 회상하면서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는데요.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고 놓친 가장 단적인 국가가 아르헨티나인데요. 현재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을 100%이고, 기준금리는 75%인 상황입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자국화폐가 가치저장의 수단이 될 수 없다고 믿어 돈이 생기는 즉시 금이나 달러로 교환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해당 국가는 무역을 위한 외환보유고가 없어 디폴트를 선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화정책이 실패한 국가는 자립성을 상실하게 되며,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미루지 말고 정확한 타이밍에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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