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안창남 선생님이 만든 금강호라는 비행기가 최초의 비행기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 비행기를 잘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국민들은 금강호가 비행을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열광을 하며 좋아했다고 합니다.
일본 비행학교를 졸업한 안창남이 국민들 앞에서 선보인 비행기가 금강호라고 합니다.
그에 대한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창남은 1922년 12월 5일 서울에 도착하고, 예고했던 대로 12월 10일에 역사적인 비행이 펼쳐집니다. 당시 서울 인구 30만 명 중에서 5만 명이 여의도에 모여 그의 비행기술을 직접 관람하며 환호하게 됩니다. ‘금강호’라고 이름 붙인 영국제 뉴포트 단발쌍엽 1인승 비행기를 타고 여의도 간이 비행장을 이륙한 뒤 남산과 창덕궁 상공을 거쳐 다시 여의도에 착륙하는 코스였습니다. 그날의 감격에 대해 안창남은 [개벽]지 1923년 1월호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성의 하늘, 경성의 하늘! 내가 어떻게 몹시 그리워했는지 모르는 경서의 하늘! 이 하늘에 내 몸을 날리울 때 내 몸은 그저 심한 감격에 떨릴 뿐이었습니다…참으로 일본서 비행할 때… 보이지도 않는 이 경성을 바라보고 오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뛰노이면서 몇 번이나 눈물을 지웠는지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