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의 곡률은 그냥 중력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영상 등에 나오는 격자무늬가 시공간의 곡률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맞습니다만 실제 공간은 눈에 보이지 않고 더구나 3차원이죠. 격자무늬는 2차원으로 이 3차원 곡률을 설명하는 비유일 뿐입니다.
3차원적으로는 중력에 따라 곡률이 결정되므로 결국 공간곡률은 중력과 모양이 같습니다.(눈에 보이지 않는 중력에 대해 모양이란 말은 어폐는 있군요). 인터스텔라 까지 안가도 지구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인공위성의 GPS 신호는 중력에 따른 시간과 속도에 따른 시간을 반영하여 수정합니다. 미세하여 우리가 느끼지 못할뿐 모든 질량에 의해 이 곡률, 중력이 생깁니다. 중력에 따라 시간차이도 나구요. 그래서 우리는 각각 자기의 시간속에 있는거죠. 영화에서도 근처에 블랙홀이 있어서 시간지연이 생겨났다고 표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