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때문에 초반 3일은 클라씨린정(페니실린계 항생제) 먹다가 설사해서
델비트정(퀴놀론계 항생제)로 바꾸고 7일동안 복용하면서 감기가 거의 나았거든요
콧물 기침도 거의 없고 몸도 평상시처럼 편했어요
그런데 기존에 다니던 병원을 갈 상황이 안되서 다른 병원으로 내원했거든요.
기존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 받았고 페니실린계는 설사해서 다른 항생제로 처방받았는데 이름은 모른다고..오늘 그 병원을 못 가서 이 병원으로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직 편도염이 미세하게 있다고 3일치 항생제를 처방받았고 푹 쉬면 좋아질거라며 이제 병원 안와도 되고 항생제도 3일만 먹고 끝내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항생제 먹고 그 다음날부터 감기가 심했던 초기로 돌아가는 것처럼 똑같이 몸이 아프고 열도 살짝 오르고 콧물, 목.. 모든게 다 처음으로 돌아가고 있네요ㅠ
같은 계열의 항생제를 끝까지 먹는게 중요하다고 알고 있고.. 항생제를 먹었다 안 먹으면 치료도 되지 않고 내성만 생긴다고 하던데ㅠ
새로 받은 항생제가 같은 계열의 항생제가 아닌걸까요ㅜ?
겨우 평상시랑 똑같아졌는데 다시 돌아가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힘드네요ㅠ
새로 처방받은 항생제는 유한세프라딘캡슐500밀리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