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혀 밑에 돌기 같은게 생겼는데 무엇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통증은 없고 이물감이 느껴져서 살짝 불편하긴합니다

치료 받으려면 이비인후과로 가야할지 치과로 가야할지도 궁금해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혀 밑에는 침샘이 모여 있어서 컨디션이 조금만 떨어지거나 피로가 쌓여도 돌기 같은 게 생기기 쉬워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침샘의 통로가 막혀서 침이 고이는 '하종'이나 작은 물혹 같은 구내염의 일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이물감이 느껴지면 자꾸 신경이 쓰이실 텐데, 대부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작아지거나 사라지곤 해요. 하지만 침샘에 돌이 생기는 타석증일 경우에는 크기가 커지거나 식사할 때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손으로 억지로 짜거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구강 청결을 유지하면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히 잠을 자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크기가 갑자기 커지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육안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으면 금방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사진상 설하부(혀 밑) 점막에 2–3 mm 정도의 둥근 융기 병변이 보이며, 표면은 비교적 매끈하고 반투명 또는 약간 창백한 색조로 관찰됩니다. 통증이 없고 이물감만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가능성이 우선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점액낭종입니다. 소타액선(설하선 또는 하악설하선)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생기는 병변으로, 설하부에 비교적 흔합니다.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커졌다 작아졌다 하거나 자연 소실되기도 합니다.

    감별로는 소타액선 관 폐쇄(침샘관 막힘) 또는 초기 타석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타석은 보통 식사 시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그 외 드물게는 섬유종, 유두종 같은 양성 종양도 가능하지만, 사진상 전형성은 점액낭종 쪽이 더 높습니다.

    진료는 치과 구강외과 또는 이비인후과 모두 가능하나, 구강 점막 및 타액선 질환은 치과 구강외과가 더 직접적인 평가가 가능합니다. 필요 시 초음파 또는 단순 촉진으로 관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되거나 커질 경우 국소마취 하 절제 또는 개창술을 시행합니다.

    경과 관찰 기준으로는 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 증가, 색 변화, 통증 발생 시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현재처럼 증상이 경미하면 단기간 경과 관찰은 가능하나,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크기가 커지면 치료 대상이 됩니다.

    참고로 구강 점액낭종 관련 내용은 Neville 구강병리학 교과서, Americ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자료에서 일관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