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은 나라 인가요 도시 인가요?
바티칸은 대한민국, 이탈리아 처럼 독립 되어 있는 나라 인가요?
아니면 이탈리아에 속해 있는 도시 인가요?
국기도 따로 있는거 보면 나라 인거 같은데.. 도시 인것 같기도 하고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나는어디로입니다.
바티칸 시국은 남유럽에 위치한 도시국가이자 이탈리아 로마시에 둘러싸인 내륙국이고 로마 주교이자 전 세계 가톨릭 주교단의 단장인 교황을 국가원수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바티칸 시국(Status Civitatis Vaticanæ, Vatican City State)은 남유럽에 위치한 도시국가로, 이탈리아 로마시에 둘러싸인 내륙국입니다. 로마 주교이자 전 세계 가톨릭 주교단의 단장인 교황을 지도자로 합니다.
즉, 이탈리와는 별개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공용언어는 라틴어와 이탈리아어이며 공용문자는 라틴문자, 국교는 카톨릭입니다. 현재 국가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바티칸 시국은 교황청을 유지하기 위하여 인정된 독립 국가로서 교황령을 지칭하는 명칭이므로 카톨릭의 최고 통치 기구인 교황청(敎皇廳, Curia Romana, Roman Curia)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국정을 운영하는 조직 자체도 별도의 추기경단이 따로 있습니다만 사실상 교황청 또는 심지어 로마(Roma, Rome)라는 말 자체가 바티칸 시국을 지칭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바티칸 스스로는 세속적인 의미가 강한 '바티칸 시국'도 아니고 엄밀한 의미의 '교황청'도 아닌 성좌(聖座, Sancta Sedes, Holy See)를 대외적인 공식 국가명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이를 경우에 따라 '교황', '교황청'으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바티칸은 도시이자 독립 국가 입니다.
그래서 흔히 바티칸 시국 이라고 표기합니다. 도시로 된 국가란 뜻이죠.
이탈리아 로마시 안에 있는 작은 영역인데 그 안으로 들어서면 이탈리아 영역이 아니라 바티칸 영역이 됩니다.
바티칸의 본산 역할을 하는 성 베드로 대성당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둘러싸는 지역이 바티칸의 전부입니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인구는 딱 1천명 안팍을 수십년째 계속해서 유지해 오고 있고, 실제로 그 안에서 생활하며 살아가는 인구는 수백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바티칸 방위담당 공식 군대조직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되어 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건물 앞마당인 넓은 대광장을 빠져나가는 출구에 보면 하얀색 페인트 선이 바닥에 그려져 있는데 이 선을 넘어나가면 이탈리아 영토, 이 선을 넘어 들어오면 바티칸 영역이라는 장난 같은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을 입장하기 위해 입장권을 끊어 그 안으로 들어가면 이탈리아에서 바티칸으로 입국하는 셈입니다.
바티칸 시국은 전세계 사람들 누구나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고, 그 대가로 바티칸 시국 시민이라면 누구나 비자없이 전 세계를 입국할 수 있는 상호조항이 체결되어 있다 합니다.
그러니 출입시 비자 문제로 곤란을 겪을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