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바티칸이 국가로 인정된 것은 엉뚱하게도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
덕분입니다.
1929년 2월 베니토 무솔리니는 교황 비오 11세와 오랜 협상을 통하여
라테란(Laterano) 조약을 맺었습니다.
이 조약은 이탈리아가 가톨릭을 국교로 인정하고 바티칸시국의 성립과
교황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었지요.
이 조약에 따라 1871년 이후 이탈리아왕국이 몰수한 바티칸 성당 등을
교황에게 돌려주면서 바티칸은 독립국가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