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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3.25

친구가 저를 감정쓰레기통처럼 생각해요

친구가 약간 외로움도 많이 타고 우울해하는 성격인데

항상 저한테 자기 하소연을 해요.

처음엔 그냥 들어주다가 저도 지치고 그 친구는 제가 어떤 조언이나 위로를 해줘도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해서 가끔은 그 친구의 이기적인 면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그친구한테 말을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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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득한참고래298
    진득한참고래29821.03.26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는 매번하소연하는

    친구에게도움이되고자 나의일처럼 조언해주고

    걱정해주셧는데 결국은 자기마음대로

    하는친구때문에 속상하셨어요

    친구관계가서로소통해야하는데일방적을한쪽에서만

    항상감정을 받아주는상황이 반복되면

    질문자님께서 친구분께 지치실것이고

    결국 친구관계가좋지 않을것으로생각이듭니다

    제가생각하기에 인간관계에있어서

    친구관계에서도상대방에대한 존중과배려가있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친구를위해 매번진지하게 들어주고반응을해주니까

    친구분은 매번다른하소연이 반복되고

    질문자님이 반응해주시는

    위로와 공감정도만 얻고싶었을수도있습니다

    친구분의성격을잘아시니까

    앞으로만약 하소연을한다면 진지하게듣지마시고

    가벼운조언정도만해주세요

    서운한부분은만나서대화로푸는게 좋은방법이지만

    친구분께서 우울한성격이시라면

    바로대면해서말씀하시는거보다

    메세지나 카톡으로 솔직하게 있는그대로

    서운한부분과마음을전달하시고

    본인을스스로 생각할수있는시간을

    주는것도하나에방법인거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한상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질문자님의 성격 자체가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그 말을 진심으로 반응해주시기에 친구분도 그렇게 반응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고민들을 털어놓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질문자님이 친구의 말하는 태도에 조금은 마음이 상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친구분은 자신의 고민이나 말을 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답을 원한다기 보다는 그저 친구로서 들어주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인지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아무리 조언을 하고 충고를 한다고 한들 결국에는 그 말을 듣는 본인은 이미 답을 정해놓거나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기에 그렇게 말을 늘어놓아 하소연하면서 공감을 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진정으로 좋아하고 도와주고 싶은 친구라면 그러한 하소연을 할 때 가만히 들어주다가 공감의 표현만 해주고 결코 조언은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마음을 써서 조언을 해줫는데도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에 질문자님의 감정만 상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자님 본인의 감정도 소중하고 친구를 만나는데 있어서도 그러한 점이 쌓이면 멀리봐서도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워할 것입니다. 부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응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인소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친구분의 성향이 외로움도 많이 타고, 우울한 성격이라면,

    성격탓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어요.

    친구분의 성격적인 단점이 본인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네요.

    인간관계란 결국 얼마나 적당한 거리를 두느냐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는데요.

    친구분에게 조언이나 위로할 때 따끔하게 정곡을 찌르듯 핵심만 간단히 전달해 보세요.

    너의 성격이 이러이러한 면이 문제인데, 이런 면은 이렇게 고쳐줬으면 좋겠다.

    항상 문제가 생기면 하소연을 한다고 계속 받아만 준다면

    말씀하신대로 감정쓰레기통이 되고 말아요.

    친구분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모든 문제에 조언이나 위로를 주려고 하지말고,

    시간이 흐르면서 감정이 추스러지길 기다리세요.

    감정적인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그라들고,

    왜 이렇게 내가 감정이 폭발했지? 의구심마저 들정도의 생각이 들때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무조건 받아주고 위로나 조언을 해주려하지 말고,

    그 친구분에게 자신의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한 후 시간을 갖고 친구분이 안정이 되도록 기다려주세요.

    습관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친구분이 하소연하려고 찾으려는 것을

    멈추도록 해야 합니다.

    감정적인 문제는 컨트롤해줄 수 없습니다.

    단지 옆에서 들어주거나 약간의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 뿐이죠.

    감정에 맞받아 감정쓰레기통이 되지 말고 감정이 흘러나가도록 시간을 주세요.

    너무 지나친 정도의 반응과 하소연을 한다면 응답하지 마시고,

    스스로 감정을 추스르도록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결국 누구의 도움없이도 스스로 해결할 때 되는 것이며,

    친구나 가족의 도움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지요.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인소영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구윤정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자주 어울리다보면 그 감정이 전염되어 함께 있는 사람까지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조언을 정성스럽게 해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친구가 결국에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서 서운하고 화나셨겠네요.

    친구에게 '나'에게 초점을 맞춰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보시면 도움될겁니다. 예를 들어 "나는 너의 어떠한 행동 때문에 화가 났고 지쳐서 너를 자주 만나고 싶지 않다." 라고 하면 친구가 반성을 하거나 화를 낼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의 경우 나에게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공격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먼저 사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해도 친구가 변하지 않아 힘드시다면 최대한 멀리하시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에 더 좋습니다. 부정적인 기운을 지닌 사람과 오래 시간을 보낼수록 나의 좋은 기운을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밝은 사람들 위주로 만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