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성견에서 문지방을 물어 뜯는등 파괴적 행동은 대부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강박 증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산책 부족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고 있다면 산책량이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산책을 하면 발톱은 정상적으로 깎여서 제거 되어야 하니까요.
또한 산책의 총량뿐 아니라 중요한게 산책의 횟수인데
반려견의 최소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입니다.
이런 횟수와 총시간을 충족시켜주시는걸 추천드리고 충족되었다면 이보다 더 늘려주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문지방을 뜯는등의 이상행동이 있는 강아지가 혀를 낼름거리른 증상을 보이는경우
대부분 딱딱한 대상을 뜯는 과정에서 치아가 부러지는 파치, 치조골이 흔들려 버리면서 발생한 감염에 의한 신경관 감염에 의한 극심한 통증 가능성을 1번으로 보고
이외에도 나무가지가 구강내 어딘가에 박혀 염증을 유발하는 등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치과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치과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