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을 먹으면 진짜로 머리카락이 나올 까요?
40대 중반, 원형 탈모가 왔어요~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탈모에 검은콩을 볶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쫀쫀한사마귀265입니다.
검은콩을 먹으면 검은 머리카락이 많이 난다는 말에 검은콩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검은콩에는 단백질과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식이섬유와 아연 등이 함유되어 있어 고른 영양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검은 머리카락을 많이 나게 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미신입니다.
콩을 먹는 등 영양분을 잘 공급해 주면 도움이 되는 것이지 검은콩을 먹는다고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검은 콩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더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니 그런 미신은 믿지 마시고
3시 세끼 건강하게 밥 잘 드시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유의하시고 푹 쉬시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개선이 없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게 기본입니다.
안녕하세요. DTR동이입니다.
모발 구성 성분으로 단백질이 있기 때문에 영양섭취 골고루 하시고 단백질 식단을 섭취해 주시면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물론 개개인 차이는 있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CBJ입니다.
검은콩이 두피에 좋나요?
탈모를 겪는 중이라면 ‘블랙푸드’의 효능은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심지어 ‘검은콩과 검은깨를 먹으면 검은 머리가 난다’는 설이 돌기도 해요. 하지만 원리는 좀 달라요. 핵심은 검은콩과 검은깨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인데요.
머리카락은 사실 원래 색이 없어요. 우리의 검은 머리는 모낭에서 멜라닌 색소를 합성해 색깔이 입혀진 결과거든요.
문제는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이 멜라닌 색소가 잘 합성되지 않는데요. 검은콩 속 안토시아닌은 바로 이 활성산소를 줄여줘요. 곧 검은콩과 검은깨는 이미 센 머리를 물감처럼 칠하진 못하지만, 흰머리 예방엔 유익하다는 사실!
시스테인 성분이 있다던데요?
그 외에도 모든 콩에는 시스테인이 들어가 있는데요. 모발의 ‘갑피’라고 할 수 있는 케라틴을 생성하는 성분이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역할도 해요. 곧 영양이 두피 속까지 공급돼 탈모를 방지할 수 있죠.
마냥 많이 먹는 게 좋진 않아요.
단, 콩에는 아르기닌도 많은데요. 아르기닌은 성장 호르몬을 촉진해요. 근육 보충제로도 많이 활용되죠. 문제는 5-알파 환원효소도 늘린다는 건데요. 테스토스테론은 탈모를 유발하는 DHT로 전환시키는 물질이거든요.
콩은 5-알파 환원효소를 늘리는 아르기닌과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5-알파 환원효소를 제재하는 양면성을 지닌 식품이에요. M자형 탈모를 겪는 남성이라면 DHT에 민감한 모낭을 고려해 피하고, 여성이라면 지나치지 않게만 섭취하세요. 단,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콩의 특정 성분이 요오드를 배출하는 만큼 미역과 김 등 해조류로 요오드를 보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