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몸을 웅크리듯이 신체 근육들이 더 수축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방광배뇨근 역시 평소보다 더 수축함으로써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과민성방광이라고 하는데 질환명보다는 배뇨장애 증상의 한 종류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 깨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장시간 참는 행동은 삼가야 하고, 매운 음식이나 음주, 커피, 탄산음료 등은 과민성방광에 좋지 않으므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