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바보면 저도 바보가 될 수 있나요? 제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이실직고하자면 저는 요즘 동물을 해코지하고 싶은 충동이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나 사이코패스 같은 지적으로 열등한 축에 속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지능이 평균이거나 평균 이상으로 추정되며 주식으로 돈을 제법 꽤 벌었을 정도로 재주가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어릴 때 병신 같은 삼촌 때문에 인격이 꼬여버렸습니다.

삼촌이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트집잡고 시비털고 사소한 일로 과민반응해서(차라리 길고양이를 발로 쳐밞아죽이고 들어오든가) 제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중학교 때 키우던 개를 집어던지고 때렸습니다. 피해자가 또 다른 가해자가 된 셈이죠.

저는 왜 제 가족들이 이렇게 병신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성직자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약자한테 공감도 했을 텐데 제 가족들과 살면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그런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기회를 다 망가뜨린 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을 기피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이득이 될 만한 사람한테는 한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가 죽이고 고통을 주고 싶은 대상은 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반면에 돈 많고 교양 있고 저같은 사람한테 기부 많이 하고 권력 있는 사람, 육군사관학교 출신한테는 같이 어울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닙니다! 가족의 성향과 능력은 개별적으로 형성됩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어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지금 글 올리신것 보니 스트레스가 상당하신듯 합니다. 삼촌과의 관계정리도 필요해보이구요. 트라우마센터 등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의를 찾아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 반사회적 인격장애 소견이 보입니다.

    그대로 혼자 끙끙앓지 마시고 정신과라도 방문해 상담받도 약물등으로 그감정을 조절할 필요가있습니다.

    그동한 쌓인 울분을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한다고하면 납득이라도 할텐데 우리가 보호해야할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고싶다?

    아무리 질문자님의 성장환경이 안됬었도 그러한발언은 제3자인 제가봐도 잘못되었고 질문자님을 멀리하고 싶어질 정도이고 인간취급하고 싶지 않을정도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신과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그러다 큰일 내겠네요.

  • 가족 환경과 과거의 상처가 지금의 감정과 생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가족이 바보라서 본인도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영향을 받지만,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나 환경이 힘들었다 하더라도, 타인이나 동물에게 해를 끼치고 싶은 충동이 든다면 반드시 스스로를 돌아보고, 그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생각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나 도움을 받는 것이 자신과 타인을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닐 수 있지만, 앞으로의 선택과 행동은 분명히 본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