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암 조직검사 후에는 자궁 경부에 일시적인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검사 후 1-2주 정도는 질 내 삽입 행위를 자제하라고 권고됩니다.
조직검사 후 성관계를 가질 경우, 다음과 같은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염 위험 증가: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 성관계를 가지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출혈 가능성: 조직검사 부위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을 받으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 유발: 상처 부위가 민감한 상태이므로, 성관계 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후 2-3일 만에 성관계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소 1주일에서 2주 정도는 성관계를 피하고,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검사 후 특이 증상(심한 출혈, 통증, 열 등)이 나타나거나 성관계 재개 시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사의 안내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정상적인 성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