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재정고문으로 파견한 메가다 주도로 1905년 화폐정리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화폐정리사업은 우리나라의 화폐인 백동화, 상평통보를 일본의 제일은행권으로 교환하는 정책입니다.
그런데, 당시 교환 과정에서 화폐 가치가 아닌 동전의 품질을 기준으로 갑, 을, 병종으로 구분하여 교환하였습니다. 이때문에서 품질이 조잡한 동전을 소유했던 한국인들의 자산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화폐가치의 상승으로 디플레이션이 일어나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본금이 축소된 많은 민족기업들이 부도되거나 일본 기업에 헐값에 합병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일본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