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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까마귀는 길조로 원래는 까치보다 더 우리에게 좋은 새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신라시대에 반포지효라는 사자성어 "까마귀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효"도 있었고
고구려 시대에는 삼족오라는 다리 세개 달린 까마귀가 태양의 힘을 받은 신성한 동물로 묘사되고 삼국유사나 오작교 등 다른 곳에도 길조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나 질병으로 사람이 죽었을 때 시체 위에 있다거나 제주도신화 차사본풀이에서 까마귀 울음소리가 저승사자의 편지라는 등 부정적으로 여기는 곳도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영국이나 북유럽에서는 오딘의 새 같은 길조로 여기는 반면 다른 유럽국가나 그리스도교에서는 흉조로 보는 곳도 있었습니다
까마귀는 지능이 뛰어나고 영리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마다 이 새를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까마귀를 행운의 새라고 여긴다면 좋게 보이는 것이고 저주를 내리는 새라 여긴다면 흉조로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