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내과

노란오릭스232
노란오릭스232

맹장 수술후1주일째 금식중인데 다시 ct찍어봤어요

오빠가 저번주 금요일에 분당*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았는데 식사하면 토하고 해서
수요일 현재까지 물과 식사 금식하고 있어요..
수술이 잘못된건지 물어보아도 의사선생님은 잘되었다고 하시고
그런데 통증이 넘 심하니 당직 의사선생님은 콧줄을 하면 녹색 췌장액?이 철철 나올거라고 하셔서 그것도 했고 엑스레이도 계속 찍어봤지만 녹색액은 나오지도 않았고 묽은 액만 나왔다고 하고 배도 빵빵한 그대로에요...

보통은 3일이면 퇴원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복통은 그대로고 열도 있고 배가 심하게 부어서
걱정하고있는데
오늘 또 열이 올라서 방금 피검사랑 가래?검사 했고
또 ct찍어 봤답니다..내일 오전에 회진돌때 보는건지 결과는 내일 알려주나봐요..또 다시 수술할 수 도 있다고 하는데..너무 걱정입니다.
어떤수술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경험많은 위 교수님께 부탁하고 싶은데
의사선생님을 중간에 바꿀수 있나요? 아님..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야하는건지..아님 이곳에 계속 있어야하는건지..
넘 무섭고 걱정되어서..여쭤보아요 ㅠㅜ
도움 좀 부탁드려요 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검붉은강아지135
    검붉은강아지13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충수절제술 후의 합병증은 대부분 감염입니다. 비천공성 충수염의 5%만이 합병증이 생기나, 조직괴사나 천공이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 발생률이 30%에 이르기도 합니다. 천공이 없는 단순 충수염의 수술부위 피부 감염률은 4~8%이고 수술 후 복강내에 다시 농양이 생기는 경우는1% 미만으로 합병증 발생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공이나 조직괴사가 있을 때는 10~20%에서 수술 부위 피부 감염이 생기며 수술 후 복강내에 다시 농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드물지만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은 범발성 복막염이 있는 경우에 흔히 발생하는 다발성 간농양을 초래하는 문맥염입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이 된다면 상급병원으로 옮기거나 과장급 의료진으로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