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타래공에 실을 끊어서 먹은거 같아요
막 길진않고 2~3센치 실을 삼킨것같은데 확실하게 모르겠어서 상태지켜봤고
밥도잘먹고 물도잘마시고 똥오줌도 잘싸요
그래서 2주일동안 더 지켜봤는데 평소랑 다를건 없어요
병원 가보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2주 정도 지났음에도 구토나 설사 식욕부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정말 운이 좋게 실이 변을 타고 내려간듯 하네요
만약 내려가지 않았으면 정말 찾기도 어렵고 증상도 심하고 4개월령 고양이는 특히 수술도 엄청 어렵습니다.
앞으로 실 같은 것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2cm이라면 크게 상관 없지만 선형이물이란게 원래 보호자가 잊고살때즈음 갑자기 증상이 일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금속이나 무기질의 장식이 포함된 실이 아니면 무증상에서는 진단할 수 없으니
엑스레이만 한번 찍어보고 이상없다면 몇년이고 지켜봐야합니다.
불안하면 좀더 커서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