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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악어56
당찬악어5620.10.20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현재 고3 수험생입니다. 학교 내신도 좋지 않고 수능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00대학교 0000교육원 정보보호학과에 지원해서 면접을 봤는데 웬만하면 거의 다 붙여준다고 하더라구요..

이 학교가 학점은행제라 2년 공부하면 4년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2년을 버는거잖아요? 4년제 다니는 친구들보다.

근데 또 2년제라는 게 걸리기도 하고 아무리 석사과정을 밟았다 한들 (제 학업목표가 석사 취득입니다.) 대학교 타이틀은 남아있을 거라고 주변에서 많이들 말씀하셔서 그게 가장 고민이에요.

정보 보안쪽은 학교빨보단 실력빨이라고 하던데, 학교 수준이 많이 차이나도 실력으로 커버칠 수 있을까요?

ex) 서울대 정보관련학과 vs 수원대 정보관련학과 (국내,외 대회 입상 경력 있음)

제 생각엔 저라면 그래도 서울대를 뽑을 것 같아서..

지금 남은 수시 적성고사 4년제 학교가 두 개인데 그 마저도 경쟁률 낮추려고 정말 1도 상관 없는 과 썼거든요.. 만약 붙는다면 가서 전과하는 게 맞는걸까요?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뭐가 더 나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요약: 4년제 가서 전과, 졸업 후 석사과정 (약 8년 소요, 군대 정보보호병 지원 희망) or 학점은행제 2년제 학교 졸업 후 석사과정 (약 6년 소요, 군대 정보보호병 지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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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직 학생이시면 학점은행제는 별다른 이유가 있으신거 아니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학교 등의 장점은 아래 나열하는것 말고 없습니다.

    1. 일반대학 대비 등록금 등 학교 졸업까지 소요되는 금액이 다소 저렴함

    2. 일반대학 대비 졸업에 들어가는 총 소요시간이 짧음(이는 학은제의 경우이며 방통대는 신입학의 경우 차이없음)

    3. 굳이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수업 및 학점 취득 가능

    4. "입학" 자체가 거의 제한이 없는 수준으로 쉬움.

    5. "졸업" 자체도 인증에 관한 시험이 없거나 매우 쉬움 ( 자격증 대체, 학점만 채우면 된다던가 등등..)

    6.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여 학습 가능 ( 학교를 직접 가지 않거나,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 강의 등으로 수업대체가 가능하기 때문 )

    이 중 대부분 6번 회사와 병행 학습이 가능한 이유 때문에 현업에서 이미 업무 진행중인 사람들이 모자란 학력이나

    기본지식, 심화지식 습득을 위하여 학은제, 방통대 등을 통하여 공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질문자님께서는 아직 학생이시며 따로 회사를 다니거나 회사를 다닐 예정이거나 할 계획이 있으신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학은제 등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인 6번이 없는데...굳이 고르셔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번 금액의 경우 4년제 정규졸업과 고등학교 졸업자의 평균 연봉금액을 생각하면 4년동안 등록금 넣어도 졸업 후 결국 다 회수되는 금액이라 사실 당장 집안에 등록금 낼 돈조차 없는 경우가 아니면 고려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2번의 경우 학은제로 2년으로 4년제 졸업을 받는건 일반 대학에서 4년제졸 하는것보다 어려우면 어렵지 별로 쉽지도 않습니다.

    관련 자격증, 취득가능한 모든 학점을 다 받아가야지만 단축 졸업이 가능한데....이게 말이 쉽지...하루에 거의 대부분을 자격증 및 학점 취득에 쓰셔야지 단축졸업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고 임하셔야 4년졸을 2년졸로 당기실수있습니다.

    3,4,5 번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입학도 쉽고 졸업도 쉽고 학점을 따는것 자체도 일반대학보다 쉽다는걸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 인사담당자가 이미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일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상대적으로 쉽게 학사,석사를 취득한 학은제, 방통대 졸업자 중에 누구를 더 선호할까요??

    대부분 당연하게도 정규대학 졸업자를 선호합니다.

    추가적으로 정규대학 졸업자에 안좋은 시선을 가진 인사담당자는 거의 없습니다만.

    학은제, 방통대 등에는 색안경 끼고 보는 인사 담당자는 실제로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그나마 좀 양호합니다만. 학은제의 경우 정규학사로 쳐주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류상으로는 4년제 졸업이지만 실제로 필드에서는 4년제 정규학사로 쳐주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특히나 외국이나 외국계 회사 취업시 굉장히 불리하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때 본인이 반드시 학은제 등으로 학사를 취득해야되는 상황이 아니면

    정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정규 4년제가 아닌 방법을 고려하셔야 하는건 정규 4년제를 무사히 졸업하기 힘든 상황 혹은

    정말로 서류상 4년제 학사 졸업만 필요한 경우일때 고르시는 일종에 대체안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고민하시는게 제가 실제 학생일때 고민하였던 문제와 동일하며

    그때 저한테는 이렇게 비판적으로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어서 다소 공격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만...

    정규 4년제 학사졸업이라는게 굉장한 이득을 주는 경우는 살면서 없을지 몰라도...

    학은제 등으로 취득한 학사 졸업이 살면서 불이익을 주는 경우는 마주칠 확률이 생각보다 큽니다...

    본인께서 정말로 2년 단축 후 그 2년을 알차게 쓰실 계획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정규 대학 졸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같은 실력이라면 학교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학점은행제 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2년만에 4년제 학위는 받을 수는 있겠지만 듣는 수업은 다를것 같습니다.

    2년제와 4년제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이론 수업이 좀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년제는 프로그래밍 언어 같은 실제 사용되는 부분에 좀더 수업이 많다면 4년제는 컴퓨터 전반적인 이론 수업이 좀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학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년이란 시간동안 좀더 많은 전공 수업을 듣기 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4년제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