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처음 보는 사람과 눈 마주치고 인사가 어려워요.
야간대학원 다니는데 직장인전형이라
나이대가 많으신 학생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전 가장 나이대가 어리고
이제 20대중반 되었습니다.
전 조용히 학교 다니는 편인데
다들 서로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전 고개 푹 숙이고 매번 쑥쓰럼타서
말없이 수업만듣고
개인발표만 하고 혼자 집으로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떤 남자두분이 강의실 들어오면서
사람들한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길래
그냥 인사하는구나 하고 고개숙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안녕하세요 인사소리가 가까워지는데
뭔가 저한테 하는건가?
싶었는데 전 그분들과 얘기도 안 나눠보고
인사도 아예 안해보고 그랬어서
제가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요.
그분들 얼굴을 보지도 못했구요..
근데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강의실 구조상
주위에 인사를 할 사람이 저밖에 없던 것 같은데
혹시 저한테 인사한거라면
제가 인사를 안 받아준것이 되버리고
기분이 안좋으실 것 같은데..
혹시 학교에서 이런 경우로
기분 나빠보신적이 있던 분들 계신가요?ㅠ
인사 안받아주는 사람이 모두가 다
일부러 안받아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걸..ㅠ 알아주셨으면..
이상하게 개인발표는
짧게라도 대본을 준비해가는거라
말 잘하는데(근데 이것도 엄청 떨고
긴장해서 배도아프고 그럽니다..ㅎ)
즉흥적인 일반대화는
사회부적응자 수준으로 어려워합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안녕하세요 라고 대답했는데
그냥 수줍음 많고 목소리가 작아서
상대가 못들은 경우도 잦아요..ㅠ
눈도 못 마주치고요..
친해지면 괜찮은데 처음에는
그게 너무 어려워요.
이거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와
그리고 상대가 오해했을지가 걱정인데
적절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