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굴데굴덱데굴입니다.
우리 아부지도 그랬습니다.
제가 어릴때 부산에 살았는데 친구네 아버지들이 디스토마로 한번에 여러분이 돌아가셔서
뉴스에도 심각하게 다루고 그랬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은 낙동강으로 낚시를 나가고 회를 좋아하고 하는 아부지가 걱정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잡아온 민물고기를 또...
전기로 지져서 먹으면 괜찮다고 하면서
전기 연결해서 지지직 지지직 해서 지지고는 엄마도 먹이고 동생들도 먹이길래
아빠는 내 말안들을거면 혼자 먹으라고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나네요.
그냥 본인이 제일 옳고 남은 다 틀렸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는 꼰대 아저씨들이 많이 그럽니다.
뭐 디스토마로 돌아가신건 아니고 먼훗날 다른병으로 돌아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