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외상성으로 다쳐서 생기는 요인이 많은것 같지만, 많은 경우 유전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예쁜 강아지를 만들기 위해 개량을 계속 하는 경우 관절이 좋지 않은 강아지가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슬개골 탈구의 경우 수술 적기가 2~3기이지만, 관리가 잘 되고 체중관리가 잘 되더라도 50%이상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그 상태로만 살아가는 강아지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진행된다면 4기로 가게되면 수술 난이도도 올라가는 동시에 슬개골 탈구로 인해 결국 물리적인 힘으로 십자인대까지 손상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더 큰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병원에서 슬개골에 관해 강조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