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교 다닐때 숙제를 안하거나 친구들과 못난 행동을 할때 선생님으로부터 책이나 지시봉 같은걸로
머리를 많이 맞았었는데...
요즘 애들에게는 체벌이 없어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실제로 학생들 기준으로 머리에 외부 충격을 주면
뇌세포가 죽어서 두뇌 수준이 낮아 질 수 있나요?
한번식 머리에 뭣이 날라와서 맞거나 축구공에 맞거나 문에 부딪히거나 하면 그만큼 뇌 능력에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흔히들 머리에 외부 충격을 받게 되면 그로 인해서 뇌 세포가 죽고 뇌 세포는 재생이 되지 않아 지능이 낮아진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는 확실하게 입증된 사실이 아닙니다. 과도한 충격으로 인해 뇌의 심각한 손상이 오면 뇌 기능이 저하되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선생님으로부터 체벌을 받거나 축구공에 머리를 맞거나 머리에 부딪히는 수준의 충격으로는 지능이 저하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외부 충격이 뇌의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문의 주신 정도의 충격이 뇌기능을 떨어트리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몸을 많이 부딪히는 운동 선수들의 경우 반복되는 뇌의 충격이 장기적으로 뇌기능에 문제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잦은 두부외상은 신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뇌진탕을 유발할 정도의 충격은 이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있어 외상으로 인해 의식 소실, 신경학적 이상 및 구역, 구토, 심각한 두통등이 지속된다면 신경외과 혹은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