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남성이 복용하는 약물은 정자의 생성 및 질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예: 아시클로버)나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약)는 일반적으로 정자에 큰 악영향을 주는 약물은 아니지만, 개인의 대사 상태나 복용량, 기간 등에 따라 정자 운동성이나 생산 과정에 미세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정자는 만들어지는 데 약 70~90일이 걸리므로 단기간 복용보다는 장기 복용이 정자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죠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약 복용 후 바로 관계를 피하고 약을 모두 중단한 뒤 수일~수주 정도의 시간을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약물의 반감기는 수 시간에서 수일 내로 대사되며, 대부분은 복용 중단 후 1~3일 이내에 체외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정자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를 감안해 최소 일주일 이상 텀을 두고, 컨디션이 회복된 상태에서 임신 시도를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듯 해요 만약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사전에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