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양을 얼마나 줘야되는건가요?
이제 5개월이 조금 안되는데 다른또래 강아지보다 크기가 많이 커진 느낌이에요.현재 하루3끼 한끼에 종이컵3분의2정도 주고 간식은 수시로 조금씩 주고있어요.양을 조금 줄여야좋은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하루 사료량은 필요 칼로리에 따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일단 휴식기 에너지 요구량인 RER과 일일 에너지 요구량이 DER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RER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때 필요한 에너지 량이고, DER은 하루 활동을 포함하는 필요 에너지량입니다. 즉 하루 먹어야 되는 칼로리의 총량은 DER이 됩니다.
RER 계산은 (체중kg) x 30 + 70을 해주면 되고, 하루 총 칼로리를 계산 하려면 RER에 활동량 에너지를 추가해야 합니다.
5개월 정도의 강아지의 경우 DER은 RER 값에 2~2.5을 곱해주면 됩니다.
3.3kg 이라면 RER은 169이고, 여기에 2~2.5를 곱하면 338~422kcal가 됩니다. 이에 맞춰 사료량과 간식량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료마다 칼로리가 달라 사료마다 먹여야 하는 양이 다릅니다.
그래서 모든 정상적인 사료의 후면 혹은 측면에는 강아지의 체중에 따른 급여량이 작성되어 있으니
사료 표지를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료표지에 그런 표시가 없다면 극도로 저질 사료이니 바로 폐기하시고 작성되어 있는 정상사료로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성장기의 강아지에게 간식은 금물입니다.
간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됩니다.
이때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섭식량이 사료를 덜 먹는 것으로서 감소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지요.
반대로 사료를 평시와 동일하게 먹는다면 칼로리 과다로 비만이 오게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간식을 매일 많이 먹는 강아지들이 걸리는 성인질환은 대부분 사람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사람들이 걸리는 질환과 유사합니다.
즉, 강아지에게 간식은 사람의 술과 비슷한것이니 매일 먹이는건 사람으로 따지면 알콜 중독증 환자와 같은 상태를 만들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간식은 사람에서 술 마시는것처럼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주는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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