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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8.07

젖은 수건을 건조기 말고, 건조대에 널어 말리면 왜 빳빳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젖은 수건을 건조기에서 말리면, 엄청 부드러워지는데요

이에 반해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게 되면 엄청 빳빳해지는데, 왜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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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젖은 수건을 건조기에서 말릴 때와 건조대에 널어서 말릴 때의 차이는 주로 물의 증발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건의 부드러움과 빳빳함의 차이는 수건 속의 물이 어떻게 증발하느냐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건조기에서 말릴 때: 건조기는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수건의 표면과 내부의 물을 증발시킵니다. 이렇게 빠르게 물이 증발하면 수건의 섬유가 펴지고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2. 건조대에 널어서 말릴 때: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는 경우 공기의 순환이 더 느리고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이 경우 물이 천천히 증발하면서 수건 섬유가 물에 젖어있는 동안 형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물에 젖은 상태로 유지되면서 수건이 빳빳해지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물의 증발 속도와 수건 속 섬유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며, 환경과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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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대에서 말리는 경우, 특히 햇빛을 받는경우 건조기 내부에서보다 더 많이 건조되기 때문에

    수분이 거의 없어 유연성이 떨어지고 빳빳해지는것입니다.

    반면 건조기 내부에는 고열에 의해 습기가 제거되더라도 밀폐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수분이 어느정도 남아있게 되어 부드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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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은 수건을 건조기 말고 건조대에 널어 말리면 빳빳해지는 이유는 주로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과 환경 조건에 기인합니다.

    1. 증발과 수증기 이동: 건조대에 수건을 널어놓으면 주변의 공기와 수건 사이에 공기 유동이 발생합니다. 수건의 표면적과 건조대 위에 늘어선 형태로 인해 증발과 수증기 이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2. 습기 농도 감소: 건조대 위에 널어놓은 수건은 주변 공기와 상대적으로 습기를 교환하면서 빠르게 건조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건 내부의 습기 농도가 낮아지면서 물체가 빳빳해지게 됩니다.

    3. 겉면 증발과 표면장력: 수건의 겉면에 물 분자들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수건 표면과 주변 공기 사이에 수증기가 이동합니다. 이렇게 겉면에서의 증발은 물 분자들을 수건 안쪽으로 밀어내는 효과를 낳습니다. 이를 표면장력이라고 합니다. 표면장력은 수건 내부의 물 분자들을 밀어내어 수건을 빳빳하게 만드는데 기여합니다.

    4. 탈수효과: 건조대에 널어놓은 수건은 중력에 의해 수건 자체의 무게로 인해 수건 내부에 남아있는 물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를 탈수효과라고 합니다. 탈수효과는 수건 내부의 물을 빠르게 제거하여 수건을 빳빳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건조대에 수건을 널어 말리면 물리적인 증발과 수증기 이동, 습기 농도 감소, 표면장력, 그리고 탈수효과 등이 결합하여 수건이 빠르게 건조되면서 빳빳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건조기보다 자연스러우며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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