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고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학생이 명백하게 교사에게 위해를 가했는데도 오히려 학부모가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학생들의 문제를 단순히 “버릇이 없다” 한마디로만 보기에는 사회 전체의 변화가 굉장히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교권 침해나 학교 내 갈등이 예전보다 더 많이 드러나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이것을 무조건 아이들만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가정 학교 사회 환경이 함께 바뀐 결과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우선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부분은 가정에서의 훈육 방식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권위적인 문화가 강했다면 지금은 아이의 감정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취지는 좋은 변화인데 문제는 “존중”과 “방임”의 경계가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잘못한 행동을 해도 상처받을까봐 혼내지 못하거나 무조건 아이 편만 드는 경우도 생기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책임이나 규칙을 배우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부모들도 경쟁과 생계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해졌습니다. 맞벌이 가정도 많고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거나 생활습관을 잡아줄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사실상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사회 분위기 자체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어른이나 교사에게 순종하는 문화가 강했다면 지금은 개인의 권리와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것 자체는 나쁜 변화가 아닙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체벌이나 지나친 권위주의도 많았으니까요. 다만 권리 교육은 늘었는데 책임 교육이나 타인 존중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졌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SNS와 인터넷 문화 영향도 큽니다. 자극적인 말투나 상대를 쉽게 공격하는 문화에 계속 노출되다 보면 현실 인간관계에서도 선을 지키는 감각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익명 문화에 익숙해지면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교사들의 생활지도 권한이 애매해진 부분도 영향을 줍니다. 일부 과거의 잘못된 체벌이나 강압적인 문화 때문에 학생 인권 보호가 강화된 건 필요했던 변화였지만 현장에서는 교사가 정당한 지도를 해도 민원이나 신고로 이어질까 걱정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생겼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도 “어차피 큰 제재는 없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모든 아이들이 예전보다 나빠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예의 바르고 책임감 있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고 오히려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다만 문제 행동은 눈에 더 띄고 인터넷으로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더 크게 체감되는 면도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어느 한쪽만 탓하는 게 아니라 가정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책임감을 가르치고 학교는 존중받으면서도 제대로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고 사회도 권리와 책임이 함께 간다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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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대로 된 교육이 안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예견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적 위주의 교육, 부모들의 감싸기, 돈있고 힘있는 집안의 자식들 봐주기 문화까지

    환상의 콜라보죠

    거기에 대책없이 가정 및 학교에서 교육 목적의 체벌도 금지해버리고

    심지어 아동보호법, 촉법소년까지 애들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제대로 혼낼 수도 없습니다

    혼내거나 뭐라고 하면 아동학대로 신고한다고 부모한테, 선생한테 협박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상황에 애들 인성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하긴 요즘은 부모도 무개념 쓰레기들 많아서 애나 어른이나 똑같긴 합니다

  • 가정교육을 못 받았거나 그냥 가정교육 받은거 다 쌩까고 얘들은 다 강약약강이거든요 얘들은 근데 혼나고 뒤에서 욕해요 그래서 얘들 성격 못 고쳐요 

  • 지금의 부모들이 학창 시절이었을 때는 교사의 권위가 하늘을 찌를 때였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부당하게 억압 받고 차별을 받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이제 나이를 먹어 부모가 되었으니 내 자식은 교사들에게 부당하게 억눌리게 하고 싶지 않다는 반발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자식들을 관리 못한 그 부모들이 잘못이고,

    휴지에 묻어야 할 정자들이 잘못 간겁니다

    그러므로 금쪽같은 애ㅅㄲ들이나 부모들이나

    수준이 다 똑같습니다

  • 아마 많은 환경차이 아닐까요

    가정·학교·사회 환경 변화가 함께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많은것 처럼. 일부 학부모의 과도한 개입, 교권 약화 논란, 경쟁적 환경, 디지털 문화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있는것으로 알아요

  • 여러가지 원인이 아닐까요? 문명의 발전의 따른 편의적이고 이기주의의 팽배, 학교의 교육시스템, 법적인시스템 (촉법 등 여러가지의 단점이 맞물려서 극대화된것도 원인입니다

  • 저도 이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저도 정말 원인을 꼭 알고 싶네요. ㅠ 점점 더 아이들 감싸주는 모습이 커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육아의 컨셉이 정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정말… 너무 과하죠.

  • 아무래도 교사의 교육 활동이 위축되면서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제대로 된 지도가 어렵다는 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의 너무 과한 보호로 인하여 그러한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큰 사회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