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배터리는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거나, 방전을 합니다. 그런데 님도 아시다시피 화학반응은 주변의 온도에 따라 반응이 많이 차이납니다
온도가 낮으면 반응이 느려지고, 온도가 높아지면 반응이 높아지죠.
다시 말해 온도가 낮아졌다고 해서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제성능을 내지 못한다고 보면 됩니다 .
그래서 이전에 디카의 경우 추운 산정상에서 사용하다가 배터리 잔량이 없다는 표시가 나오면 품속에 넣고 따뜻하게 한다음 다시 사용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죠.
이전에 많이 사용한 납축전지나 니켈수소 충전지의 경우는 온도에 다른 성능차이가 많이 발생했지만 요즘나오는 리튬 충전지는 그나마 온도에 따른 변화가 적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