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종아리 상부에 국소적으로 살짝 함몰된 부위가 보이지만, 피부 변색이나 심한 부종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최근 3일간 과도한 보행과 무리한 활동이 있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 피로로 인한 비복근(gastrocnemius) 또는 가자미근(soleus)의 부분적 근섬유 수축 불균형, 경미한 근육 미세손상, 또는 일시적 근육 긴장 변화입니다. 한쪽만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근육이 과사용되면 일부 섬유가 긴장되고 일부는 이완되면서 겉에서 볼 때 패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소견이 동반되면 근육 부분파열이나 혈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갑작스러운 ‘뚝’ 하는 느낌, 보행 시 심한 통증, 점점 심해지는 부기, 멍, 압통이 명확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현재 통증이 경미하고 일상 보행이 가능하다면 우선 3에서 5일 정도 휴식, 냉찜질(하루 2회에서 3회, 15분 내외), 과도한 스트레칭은 피하고 가벼운 종아리 펌핑 운동만 시행하십시오. 통증이 악화되거나 함몰이 더 뚜렷해지면 정형외과 진료 후 근골격계 초음파를 권합니다.